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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록 칼럼]성령의 열매-‘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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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즐겁고 기쁘게 사는 것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웃을 때 몸의 모든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고 엔도르핀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 주지요. 기뻐하는 것은 비단 몸인 건강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항상 기뻐할 때 문제가 쉽게 해결되고 응답 또한 신속히 받을 수 있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의 열매 중 ‘희락’의 열매가 맺히면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갈 5:22~23).

‘희락’의 사전적인 의미는 문자 그대로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희락은 단순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기뻐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내 기쁨도 즐거움도 잃어버립니다. 겨우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지요.

하지만 성령의 열매인 희락이 마음에 맺히면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희락의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육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육이란 영과 반대되는 속성을 말합니다. 영은 창조주 하나님께 속하여 영원히 변하지 않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육은 영이신 하나님과 단절된 것들의 속성으로 썩고 변질되며 없어지는 것들의 총칭입니다. 따라서 불법, 불의, 비진리 등 모든 종류의 죄들이 다 육에 속합니다. 이러한 육의 속성을 가진 사람은 기쁨이 넘치다가도 어느 순간 그 기쁨이 사라집니다. 예컨대 마음 속에 ‘시기, 질투’라는 속성이 없는 사람은, 상대가 축복받고 칭찬받는 것을 볼 때 자신의 일처럼 기뻐합니다. 하지만 시기 질투가 있으면 상대가 잘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불편해지며 열등감에 싸여 낙심이 됩니다. 이처럼 육의 속성이 있으면 원수 마귀 사단은 죄를 짓게 만들고 기뻐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니 우리 안에 육을 벗을수록 영적인 기쁨과 감사가 임합니다.

둘째는 범사에 성령의 소욕을 좇아야 합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성령의 소욕을 좇아 나갈 때 성령이 기뻐하시므로 위로부터 기쁨을 주십니다. 요한삼서 1:4에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하신 대로 진리를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 즐거워하시며 성령의 충만함 속에 기쁨을 주십니다. 예컨대 내 유익을 구하는 마음과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서로 싸울 때 마음을 정하여 상대의 유익을 구해주면 성령이 기뻐하시므로 위로부터 기쁨이 임합니다.

셋째로 기쁨과 감사의 ‘씨’를 부지런히 심어야 합니다.

농부가 열매를 거두려면 씨를 심고 가꾸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희락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도 기쁨과 감사의 조건을 부지런히 찾아서 감사의 씨를 심어야 합니다.

믿음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구원의 기쁨이 있습니다. 또 좋으신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 지키시고 구하는 것마다 응답하시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설령 어떤 어려움에 처한다 해도 문제 해결의 방법이 성경 66권 하나님 말씀 안에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당연하다 여기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의 고백을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기쁨과 감사의 조건을 찾아 기뻐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감사의 조건들을 주십니다. 그러면 점점 더 감사와 기쁨이 커지고 마침내는 희락의 열매를 온전히 맺게 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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