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5일 공시한 2015년 9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54%로 전월 1.55%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2.16%를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AAA등급 1년 만기 은행채의 단순평균금리는 7월 1.63%에서 9월 1.61%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8월(2.03%)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1.98%를 기록하며 4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