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2일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관광공사는 "'성과중심, 양성평등, 인적자원의 전략적 배치'라는 인사 원칙 아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팀장 등 단위조직 책임자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여성인력 4명을 국민해외여행센터, 전략투자사업센터, 전략상품팀, MICE진흥팀 등에 센터장, 팀장 간부로 신규 등용했다.
중국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중국팀을 중국마케팅센터로 격상했다. 중국마케팅센터, 창조관광사업단, 평창올림픽지원센터 등 전략부서에 핵심인재를 배치하고 국내지사에는 해외 주요시장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우선 배치했다.
정창수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젊어진 조직속에서 '일 잘하는 직원이 우대 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며 "면세사업 기능종료에 따른 인력조정 마무리와 함께 2013년도 이후 중단된 신입사원 채용으로 조직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