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10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30명이 사망, 12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터키 내무부는 밝혔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폭탄 테러는 터키 정부군과 쿠르드 반군 간의 갈등에 대항하는 평화행진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폭탄은 앙카라 기차역 근처에서 수 분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폭발했다. 평화행진을 벌이기 위해 역 근처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가 자살 폭탄테러인지에 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