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전 세계 국가의 반 이상이 초중등 교육의 남녀 평등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유엔 보고서가 지적했다.
유네스코는 2000년에 164개국이 국가 정책 목표로 인정한 남녀 교육 평등에 관한 평가를 9일 발표했다.
지난 15년 동안 초중등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소녀가 5200만 명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6200만 명이 이 같은 기본 교육권을 거절 당하고 있다고 유네스코는 말했다.
이 기간 동안 초중등 교육에서 성평등이 이뤄진 국가는 36개국에서 62개국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