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통해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지난달 30일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 인근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앞바다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했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귀순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으며 당시 조류에 휩쓸려 “살려 달라”고 소리쳐 해병대의해 구조돼 조사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보당국은 정확한 귀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