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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랜드 뉴코아 강남점 3천800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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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뉴코아 강남점을 3천800억에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랜드 그룹에 따르면 뉴코아 강남점의 신관(연면적 3만㎡)과 주차빌딩(1만7,000㎡)을 3,800억원에 매각하기로 최근 자산관리 전문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연내 본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 뉴코아 강남점 3개 건물 중 본관(1만9,000㎡)이 제외됐고 이랜드가 지하층의 대형슈퍼 킴스클럽 운영권을 10년간 갖는 조건이 붙어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본관 건물이 제외된 이유는 본관 점포의 40% 가량이 개인에 분양돼 있어 소유권 정리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2004년 초 뉴코아 강남점을 1,800억원(장부가)에 인수했다. 따라서 4년 만에 본관 건물을 제외하고도 2,000억원의 차익을 남기게 된 셈이다. 아울렛과 대형슈퍼로 사용된 뉴코아 강남점은 연매출 3,500억원 규모로, 롯데 신세계 등 다른 유통업체도 관심을 보여왔다. 이랜드는 뉴코아 강남점 매각을 통해 지난해 1조4,800억원의 까르푸(현 홈에버) 인수에 따른 자금 압박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까르푸 인수 당시 공정위가 일부 점포의 매각을 조건으로 기업결합을 승인했기 때문에, 업계에선 이랜드가 홈에버 분당, 안양, 전남순천점 등 3개 점포도 추가 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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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상주곶감유통센터와 로컬맞춤형 R&D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상주곶감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상주곶감유통센터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대학자율 로컬맞춤형 R&D 과제’ 수행 시 지산학 연구개발 및 지역연계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재현 호산대 총장, 남현주 입학학생처장, 류현지 뷰티스마트케어과 교수, 홍재민 기획팀장, 상주곶감유통센터 황성연 센터장 외 1명, 상주시청 김국래 산림녹지과장 외 2명,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곶감연구소 임양숙 소장 외 1명을 비롯하여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호산대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 버려지는 감껍질 추출물의 유효성분인 Quercetin 성분의 함량을 분석하였고 이를 대표성분으로 하여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임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마스크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대학 주도 지역문제 해결형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이전 · 시제품 제작 · 특허등록 · 지역기업 연계 등 성과 도출, 연구성과의 민간 확산을 촉진하여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대하여 상호 협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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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뿌리부터 정책 실행까지 ‘이재명의 실용주의’ 본격 분석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냄출판사가 이념보다는 실용, 싸움보다는 해법을 지향하는 ‘이재명 실용주의’를 철학적 뿌리부터 실제 정책 실행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한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를 펴냈다. 2024년 12월 이후 이념의 대립과 정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누적된 한국 정치의 현실 앞에 국민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성과를, 선동이 아닌 해법을 요구한다. 이러한 시대정신과 국민의 선택이 만나 2025년 6월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노선으로 실용주의를 표방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분명하고 본격적으로 표방한 최초의 정치 지도자다. 신간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국민주권행동 총괄운영위원장 김태철 소장과 사무총장 황산 박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활동해 오면서 현장에서 호흡하며 정책을 함께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기존의 단편적인 언론 보도나 어록을 넘어 이재명 실용주의의 철학적 기반, 정책 방향, 리더십 특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을 통해 추출한 실천적인 통찰을 담았다. 지금 한국 사회의 갈등 지수는 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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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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