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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산상봉 후보자 생사 확인…생존 241명·사망 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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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남북한 당국이 5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생사를 확인한 내용을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북한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낮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

북측이 의뢰한 재남가족 200명 중 141명의 생사를 확인했고 이 중 생존자는 121명, 사망자는 20명이었다. 우리측이 의뢰한 재북가족 250명 중 176명의 생사를 확인했고 이 중 생존자는 120명, 사망자는 56명이었다.

우리측은 북측에서 보내온 생사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측 최종 상봉대상자를 선정한다.

남북은 8일 판문점을 통해 최종 상봉대상자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상봉은 같은달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1차 상봉단은 20~22일, 2차 상봉단은 24~26일 각각 가족을 만나는 일정이다.

통일부와 현대아산 기술자 등 50~60명으로 구성된 금강산 시설 개보수 인력은 북한 금강산지역에서 상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보수 공사는 상봉 5일전인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4일 금강산으로 시설보수팀이 다시 들어갔다”며 “북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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