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축구가 10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5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10월 랭킹에서 590.42점을 받아 나이지리아에 이은 53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57위에 올랐던 한국은 한 달 사이에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라오스(8-0)와 레바논(3-0)을 연거푸 꺾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53위는 아시아 2위에 해당한다. 이란(703점)이 39위로 아시아 1위를 차지했고 일본(582점)이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8일 맞붙게 될 쿠웨이트(260점)는 128위에 자리했다.
전체 1위는 아르헨티나(1419점)에 돌아갔다.
독일(1401점)이 벨기에(1387점)를 밀어내고 2위를 탈환했고 포르투갈(1235점)이 4위로 뒤를 이었다. 스페인(1123점)은 5계단 상승한 6위로 톱10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