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달 중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500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457건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9월 역대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06년으로 1만3474건을 기록했다. 올해 9월 거래량에 비해 5000건 이상 많다.
9월말까지 5일간의 집계가 더 남았다. 하지만 29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인 것을 감안하면 2006년의 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졌고 정부의 가계부채관리방안 발표로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9월 거래량은 비수기인 지난 8월과 비교해 많지도 않다. 서울 아파트 9월 일평균 거래량은 338.3건이다. 지난 8월(1만561건)의 일평균 거래량(340.7건)보다 2건 이상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