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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월, 사상 최대 분양물량 예정...택지지구 브랜드 아파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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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 10월에 9만6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정되면서, 알짜 아파트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눈길이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에 쏠리고 있다.

부동산 포털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전국적으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15개 단지 9만5950가구에 달한다. 기존 10월 분양물량의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가 88곳 4만5609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넘게 증가한 물량으로 최고 기록을 가뿐히 넘어선 것이다.

분양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알짜 아파트 찾기가 어려워진 수요자들은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 수요자들이 택지지구 내 브랜드 아파트에 주목하는 이유는 희소가치와 프리미엄 기대심리 때문이다.

먼저 택지지구는 정부가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신도시 개발을 중단하기로 한 데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3년간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택지지구에서 분양한 기존 물량들이 대부분 프리미엄이 형성된 경우가 많아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것은 기본이고, 불황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은 편이다. 또 우수한 상품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알짜 아파트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희소가치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10월 분양 물량 중에서도 지방 주요 지역의 택지지구에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먼저 대전에서는 둔산, 노은, 도안에 이어 프리미엄 주거벨트를 구성하는 관저지구의 민간택지지구에서 ‘더샵’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4지구 30블록에 조성되는 ‘관저 더샵’은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954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전체 물량을 구성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30블록과 공급예정인 바로 옆 28블록, 41블록을 합쳐 3000 가구 규모의 민간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관저 더샵’은 민간택지지구에 조성돼 전매제한이 없다.

경기도 화성시 능동택지지구에서는 GS건설이 ‘신동탄파크자이1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 동 전용면적 76~100㎡의 총 98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1%를 차지하고, 전 가구가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병점과 동탄신도시가 양쪽으로 접해있어 양쪽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다.

전주에서는 35사단 이전 부지를 개발한 주거특화 생태신도시 ‘에코시티’에서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주에서 10년 만에 ‘더샵’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는 포스코건설은 전주 에코시티 공공1BL에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총 724가구 규모의 ‘에코시티 더샵’을 분양한다.

‘에코시티 더샵’은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풍부한 직주근접 아파트이며,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1개소와 중학교 1개소가 조성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전주역과 전주터미널도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다른 광역도시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디 오션 시티’에서는 대우건설이 A2블록에서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 59~99㎡로 이뤄진다.

복합단지인 디오션시티에는 경포초, 군산제일중학교 등 학교부지와 이마트, 군산시청, CGV 등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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