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해외축구]이청용·박주호 결장…소속팀은 희비 엇갈려

URL복사

-크리스탈 펠리스, 왓포드에 1-0 승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청용(27)이 결장한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펠리스가 왓포드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박주호(28)가 결장한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는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다름슈타트와 비겼다.

이청용이 소속된 크리스탈 팰리스는 28일 밤 12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왓포드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드와이트 게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제이슨 펀천, 바카리 사코, 야닉 볼라시가 2선을 담당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은 왓포드가 주도했다. 양 팀의 볼 점유율은 57%(왓포드) 대 43%(크리스탈 펠리스).

홈팀 왓포드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골 기회를 노렸고, 크리스탈 펠리스는 바카리 사코 등 발빠른 공격수들을 앞세워 빠른 역습을 펼치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크리스탈 펠리스의 사코, 볼라시 콤비는 빠른 발로 왓포드의 좌우 측면을 파고들며 첫 골을 노렸으나 마무리가 부족했다.

펀천은 전반 17분 왓포드 진영 중앙에서 회심의 땅볼 슛을 때렸으나, 골문 왼쪽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들어 승부의 저울추는 크리스탈 펠리스쪽으로 기울었다. 크리스탈 펠리스는 후반 들어 총공세를 펼쳤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격이었다. 게일은 후반 11분 왓포드 진영으로 쇄도하다 상대 수비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었다. 바카리 사코가 골문 왼쪽을 겨냥해 왼발 슛을 때렸으나 볼은 수비 벽을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4분, 이번에는 게일이 득점 사냥에 나섰다. 바카리 사코가 왓포드 진영 왼쪽에서 건네준 볼을 게일이 때렸으나 골문을 맞고 튕겨 나갔다.

크리스탈 펠리스의 첫 골이 터진 것은 후반 24분.

후반 16분에 사코를 대신해 투입된 윌프레드 자하가 왓포드의 페널티 라인 왼쪽을 파고들다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요안 카바예는 이 볼을 상대 골문으로 정확히 차넣었다.

이청용은 앞서 24일 찰튼 애슬레틱(2부 리그)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하는 등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이에 따라 이날 선발 출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박주호(28)가 결장한 도르트문트는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름슈타트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도르트문트는 28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7라운드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탄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6·가봉)이 이날 경기에서 연속 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동점골을 내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