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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폭스바겐 새 CEO, 마티아스 뮐러 포르셰 CEO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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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사임을 발표한 마르틴 빈터코른(68)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으로 마티아스 뮐러(62) 포르셰 CEO가 유력시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폭스바겐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폭스바겐 78년 역사상 최대 위기를 이끌어나갈 새 지도자로 뮐러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시장분석업체 에버코어 ISI의 애널리스트 아른트 엘링호르스트는 "뮐러가 폭스바겐 CEO로 확실시된다"고 자신했다.

FT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40년 넘게 폭스바겐에만 몸담아 온 뮐러가 그리 새로운 인물이 아닐지 모르지만, 만약 뮐러가 폭스바겐 CEO로 발탁된다면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파격적인 인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임자인 빈터코른이 권위적인 리더십의 소유자였고 소통에 그리 능통하지 않았던데 비해, 뮐러는 열정적이고 직설적인 스타일이며 적극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인물이어서 위기에 빠진 폭스바겐에는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다. 또 폭스바겐 대주주 가문과의 관계가 좋은 편이란 점도 뮐러의 장점이다.

1953년 생인 뮐러는 1970년대 아우디에 입사한 후 폭스바겐자동차 그룹의 여러부문을 거쳐 2010년 포르셰 CEO가 됐다. 그는 포르셰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판매실적을 끌어올려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폭스바겐의 새CEO는 25일 열리는 감독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감독위원회는 대주주와 노조대표 등 20명으로 이뤄져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폭스바겐의 신용등급을 '부정적'등급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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