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무역협회, '추계 미래무역포럼' 개최… 차이나 리스크 대응 주제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0~11월 매주 수요일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2015년 추계 미래무역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의 미래와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대예측'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위험을 기회로 변화시키는 혁신의 방향을 모색한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전 산업자원부 장관), 박태호 서울대학교 교수,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등 국내외 최고 중국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매주 수요일 무역업계 CEO 40명이 한데 모인 가운데 중국경제와 관련한 토론이 이어진다. 4주차(박태호 서울대학교 교수)와 8주차(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에는 연사와 수강생간 쌍방향 토크콘서트 형식의 포럼진행을 통해 업계가 맞닥뜨린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문가들의 실시간 진단과 처방을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김학준 상무는 "우리 무역 비중의 23%를 차지하는 중국의 리스크 요인이 확대되면서, 국내 무역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CEO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향후 건설적인 대응방향을 예측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10년 후 한국 무역의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기 위한 '미래무역포럼'을 연 2회 개설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50만원이다. 무역협회 회원사는 20% 할인해 준다. 접수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