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0~11월 매주 수요일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2015년 추계 미래무역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의 미래와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대예측'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위험을 기회로 변화시키는 혁신의 방향을 모색한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전 산업자원부 장관), 박태호 서울대학교 교수,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등 국내외 최고 중국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매주 수요일 무역업계 CEO 40명이 한데 모인 가운데 중국경제와 관련한 토론이 이어진다. 4주차(박태호 서울대학교 교수)와 8주차(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에는 연사와 수강생간 쌍방향 토크콘서트 형식의 포럼진행을 통해 업계가 맞닥뜨린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문가들의 실시간 진단과 처방을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김학준 상무는 "우리 무역 비중의 23%를 차지하는 중국의 리스크 요인이 확대되면서, 국내 무역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CEO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향후 건설적인 대응방향을 예측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10년 후 한국 무역의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기 위한 '미래무역포럼'을 연 2회 개설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50만원이다. 무역협회 회원사는 20% 할인해 준다. 접수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