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캐피털원컵]기성용 선발출장 스완지, 헐시티에 0-1패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헐시티와의 리그 컵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2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헐의 K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캐피털원컵 헐시티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공수를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팀은 헐시티의 메일러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배했다.

4-2-3-1 포메이션의 스완지시티는 최전방에 에데르를 세웠다. 2선에 웨인 라우틀리지, 매트 그라임즈, 질피 시구르드손이 출전했다.

중원에서는 기성용과 레온 브리톤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진은 앙헬 랑헬, 호르디 아마트, 카일 바틀리, 프랑크 타바누가 구축했다. 골문은 노르드펠트가 지켰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분, 에데르가 헐시티 골문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성용도 전반 5분 헐시티 미드필더 메일러의 파울 반칙을 유도하며 프리킥을 얻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스완지시티로서는 전반 막판에 터진 헐시티의 선제골이 아쉬웠다. 이날 좋은 활약을 보인 메일러는 전반 40분 스완지시티의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헐시티에 첫 골을 내주며 끌려다니던 스완지시티는 후반전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8분에는 만회골 기회를 맞기도 했다. 브리톤이 헐시티의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했으나, 볼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후반 18분 팀의 주포인 ‘베이비 드로그바’ 바페팀비 고미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고미스는 후반 28분 헐시티 골문 왼쪽 지점에서 헤딩 슈팅을 했으나 볼은 왼쪽으로 빗나갔다.

스완지시티의 공세는 거셌다.

후반 37분에도 시구르드손이 헐시티 골문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한데 이어, 후반 40분에도 아마트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잇달아 과녁을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고미스가 헐시티 진영을 파고들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는 등 상대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지난 19일 에버턴과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후반전 교체출전했던 기성용은 이날 팀 패배를 막지 못했으나, 컵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는 등 ELP경기 선발에 대비한 예열을 마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