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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국내 행사 앞두고 이랜드그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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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중국 내 인터넷 비즈니스에도 협력키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이랜드그룹을 방문했다.

장젠펑(张建锋, JEFF ZHANG) 알리바바그룹 부회장은 16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알리바바 코리안스타일 패션위크' 행사를 앞두고 국내 패션 기업과의 교류를 위한 방한 일정 중 이랜드그룹을 가장 먼저 찾았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 취화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랜드의 패션 브랜드는 지난 2013년부터 알리바바그룹의 쇼핑몰 티몰과 취화산에 입점돼 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많은 브랜드를 입점해 운영하고 있고, 인기도 가장 많다.

이랜드그룹의 이규창 글로벌 인터넷 비즈니스 대표는 "이랜드그룹은 2년 전부터 이미 알리바바그룹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며 "향후 이랜드가 중국 시장에서의 인터넷 비즈니스를 강화하는데도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 관계자는 중국 현지 기자단과 함께 이랜드그룹을 방문해 켄싱턴 여의도 호텔에서 중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후 자연별곡 강서NC점에서 점심 식사를 즐겼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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