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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이적료 66억원에 아우크스부르크와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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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구자철(26)의 아우크스부르크 유턴이 확정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과의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6월30일까지 2년으로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500만 유로(약 66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아우크스부르크 사상 최대 이적료다.

2011년 볼프스부르크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구자철은 마인츠를 거쳐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이어가게 됐다.

구자철에게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리 낯설 지 않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소속이던 2012년 2월부터 임대 선수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다.

당시 강등권에 머물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활약 덕분에 분데스리가에 잔류할 수 있었다. 2012~2013시즌에서도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기량을 뽐냈다.

구자철의 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는 홍정호(26)와 지동원(24)을 포함해 총 3명으로 늘었다. 유럽 리그에서 한국인 선수 3명이 함께 뛰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한편 구자철은 3일 화성에서 열리는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전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8일 레바논 원정 경기 합류는 추후 결정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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