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1일 "복잡한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옴니채널 같은 새로운 유통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롯데 마케팅 포럼'에 참석, 옴니채널 소비를 시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강연자로 참석한 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 AT커니(AT Kearney)의 폴 로디시나 명예회장과 함께 계열사 상품을 돌아보며 "상품에 대한 고객의 기대는 끊임없이 변화한다"며 "시장 흐름에 앞서는 우수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신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둘째날에는 국내외 우수 마케팅 사례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