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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4강 주역들, 유소년 위해 안성시에 2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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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팀 2002'가 안성시 유소년 축구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팀 2002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팀2002 안성실내풋살경기장 건립 조인식'에 참가해 안성시에 해당 금액을 전달했다.

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김병지(45)와 최성용(40) 수원 삼성 코치, 최태욱(34) 서울 이랜드FC 코치, 박항서(56) 상주 상무 감독 등이 팀 2002의 대표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팀 2002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지는 "큰 금액인 만큼 뜻깊은 곳에 기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유소년 축구 인재육성을 위해 안성시에 기부하도록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황 시장은 "김병지 회장을 비롯해 팀 2002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좋은 환경에서 유소년 축구 인재를 육성하고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하고 건강한 안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팀 2002의 기부를 위해 ㈜넥슨에서 후원한 2억원은 안성시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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