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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금리·지준율 전격인하..시장안정의지 확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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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증시 부양에는 한계 있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국이 전날 기습적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낮췄지만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이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 분명 중국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큰 기대감을 가지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25일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각각 기존보다 0.25%포인트와 0.5%포인트 인하했다.

대신증권 성연주 선임연구원은 "전날 증시가 너무 많이 하락해서 기준금리와 지준율 인하로 바로 반등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증시 방어를 하려고 했다면 지난 주말쯤에는 통화정책이 나왔어야 한다라며 이번 조치는 사후약방문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전일 중국 상하이종합증시는 전 거래일(3209.90포인트) 대비 244.94포인트(7.63%) 하락한 2964.97포인트로 장을 마감, 약 9개월 만에 3000포인트를 하회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성 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6700억원의 유동성이 시장에 풀리는데 이번 주까지 그 기대감으로 얼마나 올라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면서도 "계속된 반등세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중국 정부가 추가적으로 지준율을 인하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에 시장에 투입된 자금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성 연구원은 "6월, 7월에는 증시부양을 위해 유동성을 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8월에는 환율 문제가 발생하며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8월에 중기유동성지원(MLF) 등을 통해 5000억원을 시장에 공급했다고 하지만 단기물 특성상 자금 회수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공급된 유동성은 1000억원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달 대비 다음 달에는 자금 유출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추가적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지난 7월 점차 비중을 늘려가는 서비스의 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말해 중국 경제가 우려할 정도로 나쁘진 않다는 것"이라며 "3조달러의 외한보유고를 보유하고 있고, 차후 재정·산업 정책이 추가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증시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록 전날 3000포인트가 붕괴됐지만, 향후 회복 가능성을 미루어봤을 때 중국 증시의 최하단은 3000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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