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제과와 제빵직종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과와 제빵직종 금메달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과직종은 지난 2013년 제 42회 런던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제과협회는 지난 17일 제과직종에 출전한 이정욱 선수와 제빵직종의 유재희 선수가 동시에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정욱 선수는 총 23개 국가가 출전한 제과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유재희 선수 또한 13개 국가가 출전한 시범종목인 제빵직종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16일 페막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 12개, 은 7개, 동 5개를 획득해 대회 5연패를 달성한 동시에 19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