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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지지율 상승…임시공휴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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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40%선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8월 첫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28주차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한 39.5%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0%로 4.5%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14.5%포인트로 전주대비 9.1%포인트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 초중반까지는 상승하다가 후반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주 초중반의 상승에는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주 후반 하락세는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 발언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6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은 3일 38.8%로 출발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비롯한 8·14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이 발표된 4일 40.8%로 상승한 데 이어 5일 40.9%까지 올랐다.

그러나 대국민담화 당일인 6일에는 박근령씨의 위안부 문제와 일본의 신사참배 관련 발언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39.2%로 하락했고 7일에도 37.5%로 추가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의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로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이 18.8%, 자동응답 방식이 5.4%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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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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