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비주력계열사인 FLC를 매각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FLC에 대한 실사를 7월부터 진행했으며 오는 8월 말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FLC는 대우조선해양이 100%지분을 가진 곳으로 경기도 용인에서 골프장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과 연수원인 '퓨쳐리더스클럽'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
FLC의 자산규모는 올해 3월 기준으로 1853억원 수준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나머지 비주력 계열사에 대해서도 현재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치가 산정되면 대주주인 산은과 협의해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