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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이희호 여사님 평양 방문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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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여사 방북 역사적…남북화해 물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김대중평화센터는 8일 이희호 이사장 방북이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다는 평을 내놨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번 이희호 이사장의 평양 방문은 남북간 대화와 만남이 단절된 경색 국면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희호 이사장의 평양 방문 그 자체가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 이사장이)민간 신분으로서 정부의 공식 업무를 부여받거나 수행하지 않았지만 남북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인사말을 전하며 김정은과의 면담 불발에 관한 설명도 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순안공항에서 영접부터 모든 일정을 함께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희호 여사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고 설명했다김정은은 “이희호 여사님은 선대 김정일 위원장과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6·15 선언을 하신 고결한 분이기에 정성껏 편히 모시고 여사님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해드리라”고 말했다고 김대중평화센터는 전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어“이 이사장은 맹경일 부위원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초청과 환대에 감사하고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해 달라’고 말씀했다”며 “이 이사장은 북측 인사들과 6·15 공동선언 실천 의지 등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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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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