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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그룹 노조, "신동빈 회장 무한 지지"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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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이어 롯데그룹의 계열사 노동조합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지지한다며 성명서를 공식 발표했다.

5일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 롯데그룹 내 계열사 19개로 구성된 롯데그룹 노동조합 협의회는 오후 1시40분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신동빈 회장의 경영자질에 10만 직원들은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룹의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다"며 "80여개 계열사와 10만 직원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경영 안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또 "롯데그룹을 경영할 능력과 자질조차 검증되지 않은 자와 그를 통해 부당하게 그룹을 침탈하려는 소수의 추종세력에 의해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수단과 방법으로 그룹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의 발전을 저해하는 이들의 행태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 소속 계열사 19곳의 모든 노조위원장은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롯데그룹이 위기 상황에 있다고 판단, 오후 12시께부터 모여 이들 의견을 모았다.

강석윤 의장은 "특별한 이의 없이 의견 통일이 이뤄졌다"며 임직원들의 의지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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