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코웨이, 2분기 영업익 1117억…분기 최대실적 달성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코웨이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275억원, 11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8%, 14.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한 21.2%를 기록했다.

코웨이 측은 ▲환경가전사업 성장률 확대 ▲주요 해외 법인 성장세 유지 ▲홈케어 사업 매출 확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환경가전사업의 매출은 463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렌탈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8.8% 증가한 37만1000대를 기록, 역대 상반기 최대 판매량인 71만1000대 달성에 이바지했다.

렌탈계정 순증 또한 8만1000 계정을 달성해 5분기 연속 성장하고 있다. 현재 총 571만 계정까지 늘었다.

2분기에 스파클링 아이스 정수기, 커피 얼음정수기 등 신제품 판매가 늘었고, 방판채널 영업력 강화 등으로 고객 이탈을 최소화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주요 법인인 미국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장이 돋보였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0.5%, 10.4% 증가했다. 미국 법인은 총 8만9000 계정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도 24만 계정을 돌파했다.

해외사업 수출 부문도 성장세로 전환했다. 매출이 390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8.1% 늘었다.

홈케어 사업은 매트리스 및 프레임 판매 호조로 고성장했다.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했다. 홈케어 사업 론칭 이후 최초로 분기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총 관리 계정은 24만 계정에 육백한 상태다. 하반기에 매트리스 신제품 10여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 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업체는 내다보고 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혁신 신제품 출시와 방판 채널 영업력 강화로 2분기 판매량 및 계정 수가 고성장했다"며 "하반기에도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와 채널 다변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