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과 직원 21명이 4일 오전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12주기 추모제를 지내기 위해 방북했다.
이들은 금강산관광지구 내 온정각 인근에 위치한 고 정 회장의 추모비에서 추모제를 지내고 오후 4시에 귀환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강원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출경에 앞서 "오늘은 돌아가신 정몽헌 회장의 12주기입니다. 금강산에 들어가서 추모행사를 잘 진행하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정은 회장은 10주기였던 2013년부터 2년 연속으로 방북했지만 올해는 방북 대신 경기 하남시 창우리 선영에서 열린 12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