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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아그라보다 강력한 종근당 ‘야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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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출시 이후 800억원대로 급성장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등 유사제품의 등장으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종근당이 선보인 발기부전 치료제 ‘야일라(Yaila)'는 당뇨병과 고혈압 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발기유도 효과가 월등히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아그라 반응 없던 환자 61.8% 만족
‘야일라’는 동서양의 경계지역인 크리미아(Crimea) 반도에 위치한 울창한 산림과 평화로운 목장이 많이 있는 산의 명칭이다. 산은 웅장하고 굳건한 남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산처럼 강력하고 효과가 높은 발기부전 치료제 이미지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종근당은 야일라의 발매는 별도로 판매하며, 바이엘헬스케어는 종전대로 ‘레비트라’의 브랜드로 판매한다. 종근당은 이로써 바데나필 제제의 시장점유율을 전체 시장의 3분의 1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야일라(성분명:바데나필/ Vadenafil)는 발기를 억제하는 대표적인 효소인 PDE5에 대한 선택성이 타사 제품보다 가장 높다. 때문에 보다 강력하고 안전한 약제이며 음식물, 알코올과의 상호작용이 적어서 약제복용 후 자연스럽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발기 강직도가 강력해 부부 관계 시 여성 파트너의 만족도까지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군(당뇨병, 고혈압, 척추손상 환자군) 내에서의 발기유도 효과가 타사 제품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경·중증도의 환자군은 물론 치료가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보인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환자들이 강력한 발기력을 더욱 선호하는 것은 당연지사. 다양한 국제임상에서 야일라의 강력한 발기효과는 증명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카이로에서 열린 제12차 ISSM(국제성약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데나필(야일라)과 실데나필(비아그라)의 임상결과, 바데나필을 선호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38.9%로 실데나필(34.5%)보다 4% 정도 높게 나타났다. 발기시 강직도에 대한 선호도 역시 바데나필이 6.2%가 높은 53.1%로 나타났다. 삽입 성공률, 성관계 성공률 등 모두 실데나필에 비해 바데나필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또한 2004년 BJU(영국비뇨기학회지)에 소개된 실데나필에 반응이 없었던 남성환자 46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61.8%의 환자들이 바데나필 복용 후 발기력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종근당 김정우 사장은 “야일라의 우수한 제품력에 종근당의 뛰어난 영업력이 더해져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야일라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특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노인이나 고혈압, 당뇨병 환자 등에게도 뛰어난 효능을 보여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야일라’를 한국인의 특성에 잘 맞는 강력한 발기효과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컨셉으로 내세워 발매 첫 해 9%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마케팅과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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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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