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4℃
  • 박무서울 2.3℃
  • 박무대전 0.4℃
  • 박무대구 -1.2℃
  • 연무울산 2.6℃
  • 박무광주 2.8℃
  • 연무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0.9℃
  • 제주 11.7℃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8℃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8℃
  • 구름많음경주시 -1.8℃
  • 흐림거제 4.2℃
기상청 제공

경제

성원건설 경영권 '흔들흔들'

URL복사
파산재단 대한종금이 9월 말 현재 성원건설 보통주 1천2백만여주와 성원산업개발 보통주 1백90만여주, 우선주 1백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성원건설 등 성원계열 기업에 대한 경영권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따라 성원건설 전윤수 회장 측은 경영권 사수를 위해 외아들(94년생)에게 편법을 동원한 경영권 승계와 함께 처와 처남, 딸, 사위 등 친인척을 경영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건설업계 일부에서는 성원건설의 이미지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는 곧 매출의 추락과 함께 주요 경영지표의 악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파산재단 대한종금은 성원건설 등 성원그룹 계열기업에 대해 총 7천14억원의 채권(2000년 12월 기준)을 보유한 가운데 물적담보 및 변제여력이 있는 채권 2천2백74억원(이자 2백56억원 포함)을 제외한 4천9백96억원에 대해 법원의 승인을 거쳐 할인변제 형식으로 채무조정을 한 바 있다.
전동엽 외 8인이 최대주주
그러나 채무조정 대상채권인 4천9백96억원 가운데 회수금액은 7백48억원에 머물러 회수율 14.97%를 보이고 있으며 채무조정 제외채권인 2천2백74억원은 회수금액 1천1백68억원· 회수율 51.36%로 전체 회수율이 27.31%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2004년 말 기준)
이같은 상황에서 현재 예보가 관할하고 있는 파산재단 대한종금이 성원건설 지분 34.06%(’07.8.17 기준)와 비상장회사인 성원산업개발 지분 25%을 보유하고 있어 전윤수 성원건설 회장측으로서는 경영권 확보에 비상이 걸려있는 셈이다. 더군다나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연대보증채무를 지고 있는 전 회장은 지난 3월 법원이 연대보증채무에 대한 이자 명목으로 보유중인 성원건설 지분 7.5%를 매각하라는 명령에 따라 지분율이 2.11%로 떨어지면서 최대주주가 파산재단 대한종금으로 바뀌는 등 한때 경영권 상실 위기로까지 내몰리기도 했다.
전 회장은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고 성원건설 등 성원그룹 계열기업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위해 구원투수로 등장시킨 인물이 바로 전 회장의 외아들인 전동엽 군이다. 전 군은 현재 두바이에서 유학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전 군이 보유하고 있는 성원건설 주식은 5백50만여주·15.48%로 파산재단 대한종금에 이어 2대주주로 돼 있다. 하지만 전동엽과 성원산업개발 등 특수관계인 8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는 1천2백만여주·34.08%(’07.8.17 기준)로 파산재단 대한종금 34.06%을 밀어내고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이다.
즉, 전 회장은 공적자금 상환압박과 분식회계 혐의로 인한 연대보증채무 부담으로부터 벗어나면서 성원건설 등 성원계열 기업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는 외아들인 전 군 등을 통한 우회적인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믿음직스러웠을 것이라는게 경제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경제계 관계자는 “현재 예보가 관리하고 있는 파산재단 대한종금의 성원건설 등 성원계열사의 주식을 제3자에게 매각할 경우 성원건설은 물론 성원계열사에 대한 지배구조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특히 제3자가 성원계열사 지분 매입후 우호지분 5% 가량만 보유하더라도 전 회장 등이 사실상 경영권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본사사옥 300억에 매각
전 회장은 성원건설 등에 대한 경영권 확보 및 강화에 외아들인 전 군의 최대주주 복귀에 그치지 않고 급기야는 전 회장의 처를 비롯해 딸들과 사위, 처남 등 친인척을 계열사 주요 자리로 옮겨 앉혀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 회장 부인인 조애숙씨는 현재 성원건설 부회장이란 직함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처남인 조해식씨는 성원건설 사장에, 둘째 딸 전순원씨는 성원건설 기획조정실장, 셋째 딸인 전기정씨는 성원아이컴의 감사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첫째 딸 전정원씨의 남편으로 알려지고 있는 박창표씨는 한화증권사 대리시절 전격적으로 성원건설 이사로 영입된 후 6개월 만에 주택산업본부장을 거쳐 10개월 만에 성원산업개발 사장으로 취임후 최근 성원건설 두바이 현지법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다 전 회장의 둘째 형님으로 전해지고 있는 전광수씨는 익산CC 사장으로 돼 있으며 전 고검장의 친동생인 임희문씨의 경우는 성원그룹 감사실장을 그만둔 뒤 성원산업개발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성원건설은 이같은 논란과 함께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실적이 무려 절반가량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원건설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국내도급공사(건축+토목)의 경우 1천2백70억여원을 기록했으나 올 6월 말에는 8백60억여원에 그치고 있으며 자체공사 역시 지난해 2백20억여원에 비해 올해에는 60%가량 떨어진 1백30억여원에 머물고 있다. 이에따라 총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천5백10억여원에 비해 66% 수준에 머물고 있는 1천억여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비롯 상반기 매출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2005년 총 매출액 3천3백억여원에 비해 30% 수준인 점, 국내도급공사 50% 수준, 특히 자체공사는 8백20억여원에 비해 16%선에서 머물고 있어 향후 매출실적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이에대해 “최근 지방에 있는 중소건설업계의 아파트분양 실적저조로 인해 연쇄부도위기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 등으로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하락세로 이해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성원건설이 추진중에 있는 지방의 아파트 사업의 부진으로 인해 심대한 자금압박이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며“최근에는 서초구에 있는 성원건설 본사 건물을 300억여원에 매각하고 구성 언남리에 사옥을 건설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