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MLB-메츠 메히아, 또 금지약물 복용…162G 출전정지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징계가 끝난 지 한 달도 안된 헨리 메히아(26·뉴욕 메츠)가 또다시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메히아가 스타노조롤과 볼데논 양성반응을 보여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스타노조롤(stanozolol)은 염증 작용을 억제하고 근육을 늘리는데 효과가 큰 경기력 향상약물(PED)이다. 메히아는 지난 4월에도 이 물질이 검출돼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13일 복귀해 7경기 7⅓이닝 1승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메츠 불펜에 힘을 보탰지만 한 달도 안돼 다시 징계를 받았다.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MLB 측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어떻게 징계가 끝나자마자 다시 문제가 생겼는지 놀랍다. 젊은 선수의 커리어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이 슬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메히아는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 4월 징계가 결정된 후에는 "어떻게 양성반응이 나왔는지는 정말 모르겠다"며 "부상을 당한 후 정말 어렵게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고의적으로 약물을 복용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징계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그는 다음해 7월까지 빅리그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 MLB.com은 메츠가 올 시즌을 마치고 연봉 중재 자격을 얻는 메히아를 방출할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

2010년 메츠에서 데뷔한 메히아는 지난해 5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바비 파넬대신 마무리로 자리를 옮겨 28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