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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용재, "일본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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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전 만큼은 꼭 뛰고 싶고 반드시 이기고 싶다."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황태자 이용재(24·V-바렌 나가사키)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이용재는 27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첫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어느 포지션이든 주어진 임무에 대해서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을 대비해 김신욱(27·울산), 이정협(24·상주), 이용재 등 3명의 원톱 스트라이커를 뽑았다.

사실상 3번째 공격수인 이용재는 김신욱, 이정협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특히 동갑내기 이정협은 넘어야 할 산이다.

이용재는 "경쟁은 중요하다. 경쟁을 통해서 대표팀이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재는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일본까지 날아가 점검한 선수다. 발군의 득점력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몸싸움으로 슈틸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11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는 골을 터뜨리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이번 대표팀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손발을 맞췄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수비수 김민혁(23·사간 도스)과 임창우(23·울산), 미드필더 김승대(24·포항), 이재성(23·전북)·이종호(23·전남)·장현수(24·광저우 푸리)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용재는 이들과 함께 28년만에 금메달을 이뤄냈다.

이용재는 "지난 6월에 소집됐을때 보다 아는 선수 많아져서 편할 것 같다. 내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만큼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난번 소집때 비디오 분석을 통해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을 받았다. 문전 앞에서의 여유와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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