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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 하반기 안산에서 4119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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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조성 힘입어 주택 수요 증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하반기(7~12월) 경기 안산시에 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7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하반기 안산시에서는 4119가구의 물량이 쏟아진다.

지난 2003년 5404가구가 공급된 이후 12년만의 최대 분양 물량이다. 안산시에는 올해 상반기에도 분양이 전무했다.

건설업체들이 올해 안산에서 분양에 나선 것은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편의 가시화로 주택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산의 신설 교통 인프라로는 소사~원시 복선전철(2018년 예정)과 신안산선(예정)이 계획됐다. 부천 소사부터 안산 원시를 잇는 소사원시선과 서울역부터 안산 중앙역까지 연결되는 신안산선은 안산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이용하면 여의도,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도심으로 쉽게 빠르고 이동 할 수 있다.

지역의 개발호재도 있다. 2016년에는 983만6000m²규모의 시화멀티테크노밸리가 준공될 예정이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등과 함께 안산의 배후수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8월 경기 안산 단원구 선부동에 '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설 석수골역세권 도시개발지역은 주거시설과 도서관, 상업시설, 2만1600㎡규모의 공원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지하 4층~지상 4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면적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총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같은달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에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7개동, 전용면적 84~115㎡ 99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540가구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산 초지동 군자주공5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초지동 롯데캐슬'을 11월 분양한다. 총 469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75가구다.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안산중앙주공1단지'는 하반기에 분양 예정인 재건축 단지다. 총 1060가구 중 56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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