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15일 발표한 5대 경영쇄신안과 관련, 연이어 경영쇄신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그룹 임원·리더 1600명은 16일 포스코센터에서 포항, 광양, 송도를 영상으로 연결해 경영쇄신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권오준 회장과 김진일 사장 등 경영진은 17일 포항·광양제철소를 각각 찾아 경영쇄신안 실천 동참을 요청했다. 권오준 회장은 직원의 손을 잡고 "위기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권오준 회장 등 경영진은 이날 포항제철소 본사와 광양제철소 소본부를 영상으로 연결해 쇄신안을 설명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영상 회의 뒤에는 광양 지역별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공장(과)협의회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경영쇄신 활동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