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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닥, 7년8개월만의 최고치 782.64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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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코스닥 지수가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1포인트(1.22%) 오른 782.64로 마쳐 지난 16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774.40을 뛰어넘었다.

이는 7년 8개월만의 최고치다. 코스닥지수의 직전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1월 7일 기록한 782.64포인트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시총은 213조4000억원으로 지난 16일 기록한 210조9000억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최근 코스닥 강세의 원동력은 기관의 폭발적인 매수세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원 70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 기관 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기관 투자자의 수급이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중소형주 위주의 선순환 흐름에 주목하면서 종목별 대응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게임주와 바이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액토즈소프트가 22.27% 급등한 것을 비롯해 위메이드(11.59%), 웹젠(10.52%), 한빛소프트(9.47%), 엠게임(5.96%)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또 바이오주 가운데서는 바이로메드(14.07%), 씨젠(8.98%), 메디톡스(6.50%) 등 대형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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