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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與지도부 회동…추경·광복절사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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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관계 ‘정상화모드’ 진입하는 계기될 듯…김무성 대표와 독대 여부도 주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했다.

이날 오전 10시57분께부터 시작된 회동에는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대표와 최근 선출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측에서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가진 것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 취임 당시인 지난 2월 이후 5개월여만이다.

신임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동은 국회법 개정안 사태를 계기로 갈등을 빚어왔던 당청관계가 '정상화 모드'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또 박 대통령이 지시한 광복 70주년 특별사면과 관련한 논의 결과도 관심을 모은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화합을 위한 사면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대상과 범위를 조정하는 중”이라며 “오늘 회동이 여러 여론을 듣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광복절 특사의 범위와 대상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회동에서 서민생계형 사범 뿐만 아니라 기업인, 정치인까지 포함한 대폭적인 사면을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회동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가뭄 피해, 경기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키로 한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비롯한경제활성화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 간 독대 여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월16일 중남미 순방에 앞서 이완구 당시 국무총리 거취문제에 대한 협의 차원에서 김 대표와 비공개로 단독 회동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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