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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신임 靑정무수석에 현기환 전 의원 임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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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을 발탁했다. 이로써 조윤선 전 수석이 지난 5월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54일째 이어지던 정무수석 공석도 해소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정무수석에 현 전 의원을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이라며 “정무적인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해서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1959년 부산 출생인 현 수석은 대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전국금융노련 부위원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 인사으로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다.

2007년 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친박계 인사로 18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갑에 출마,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2012년 4·11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천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공천 과정에서 현영희 전 의원으로부터 3억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새누리당에서 제명됐다가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아 이듬해 4월 재입당했다.

한편 현 수석은 박근혜정부 들어 박준우, 이정현, 조 전 수석 등에 이은 네 번째 청와대 정무수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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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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