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朴대통령 “여성인재 활용이 경제번영 앞당기는 열쇠”[종합]

URL복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참석…“일·가정 양립에 기업 동참하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많은 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여성 인재 활용이야말로 국가경쟁력 강화의 기초이며 경제 번영을 앞당기는 열쇠”라면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가 '기업과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주최한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면서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되는 원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이제 우리가 다시 한 번 도약해나가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변화돼야 한다”며 “우리 사회 곳곳의 여성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사회 발전에 참여할 때 우리가 바라는 발전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해야 여성인재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일·가정 양립정책을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로 삼아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여성고용률 등을 '가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일·가정 양립은 국민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를 도약시키는 최선의 길”이라며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여성인재 활용과 일·가정 양립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업무 예측성을 높이고, 근로시간은 줄여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를 재설계하고 선진화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양성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되도록 기업 구성원들 스스로가 바꿔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날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자로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박경아 연세대 교수와 김혜선 아주대 교수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조혜선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이사와 최석순 KBS 프로듀서에게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산휴가 후 자동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있는 KT&G·롯데 및 '육아휴직자 인사고과 평균등급 부여제도'를 실시하는 한화·LG, 직장어린이집을 계열사·협력사와 공동 활용하고 있는 롯데·효성ITX,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을 도입한 CJ·현대자동차·한국IBM·아모레퍼시픽 등의 사례들도 발표됐다.

한편 매년 7월 1∼7일은 양성평등주간으로, 지난해까지 여성주간으로 불리다가 올해 여성발전기본법을 개정한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되면서 명칭이 바뀌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