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영화속 명장소…그곳으로 떠나자

URL복사

영화속 명장소…그곳으로 떠나자


일본안의 헐리우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가다




정한 주제를 잡고 떠나는 테마여행이 새로운
여행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학기행, 스포츠 체험, 역사탐방, 미술관 방문 등. 테마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자 여행사 또한
이에 어울리는 여행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여행사 테마여행(www.themapia.com), 넥스투어(www.nextour.co.kr) 등은 영화 매니아들이 영화 촬영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 매니아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속 장면을 따라 이번 여름, 훌쩍 떠나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하지만 영화 명장소를 한꺼번에 보고 싶은데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테마여행(www.themapia.com)
김정희씨는 “가까운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권한다. 지난해 3월말 개관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영화속 세계를 실제로 경험하게 해 ‘꿈의 테마파크’로 불린다.


“영화를 현실로”… 유니버셜스튜디오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은 미국의 유니버셜영화사에서 제작된 명작만을 골라 그 영화들의 주요 장면을 재현해 놓았다. 10∼20년 전의 명작들이
대부분이라 그 시대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고,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곳 저곳에서 옛 유명배우(마릴린 몬로, 챨리 채플린, 만화주인공 등)들의 모습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한껏 폼을 잡으며
사람들 틈 속을 비집고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저마다 배우들과 함께 한 컷이라도 담으려고 해 스튜디오
안을 붐비게 한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3D 상영관으로 유명한 터미네이터 상영관은 영화 ‘터미네이터’의 명장면을 본따 입체공간 안에서 치열한 전투를 실감나게 진행한다. 터미네이터관이
스릴과 긴장을 느끼게 한다면, 이 기분을 그대로 연결시킬 수 있는 곳이 ‘백 투 더 퓨처관’.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주인공들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수단으로 사용한 타임머신자동차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관객은 이 타임머신자동차를
타고 앞에 보이는 대형스크린을 보며 과거와 미래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또 웨스트 스턴트관은 옛날 서부 영화에 등장하는 술집 여관 살롱 은행 보안관사무소 등의 세트장이 설치돼 있고 카우보이와 보안관 그리고 은행털이꾼들이
갑자기 튀어나와 관객들에게 박진감을 선사한다.

다음 워터월드관으로 이동하면, 캐빈코스트너가 제작, 감독, 주연한 영화 ‘워터월드’를 그대로 재현해 놓고 있어 바다왕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쥬라기공원, 백드래프트, ET관 등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정수영 기자 cutejsy@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장남, 미국 시민권 포기·해군 장교 입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25)씨가 오는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이재용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하면서, 이 회장의 두 자녀 행보가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장남 지호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캐나다로 건너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소재 대학에 입학했다. 최근 교환학생으로 미국 대학으로 옮겨 학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호씨는 이번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 의사를 밝히며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오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 기간 36개월을 포함하면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해군 장교 입대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기 때문이다. 부친 이 회장과 모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 장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