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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김효주, LPGA 신인왕 다투고 중국에서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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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두고 경쟁 중인 장하나(23·BC카드)와 김효주(20·롯데)가 중국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맞붙는다.

장하나와 김효주는 다음달 3일부터 사흘에 걸쳐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146야드)에서 열리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 참가한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둘이 맞붙어 관심이 쏠린다.

KLPGA 투어 대회로 신인왕 포인트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골프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다. 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에서 김효주(794포인트)가 2위, 장하나(418포인트)가 4위다.

장하나는 지난주 올해 처음 출전한 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장하나는 "지난주 대회를 통해 샷 감을 많이 끌어 올렸고, 자신감도 생겼기 때문에 우승 욕심을 내고 있다. 부담 없이 즐기면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코스는 장타 능력보다 정확성이 요구되는 코스"라며 "신중하게 정확성 위주로 공략하겠다"고 더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중국과 인연이 깊다.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중국에서만 3승을 거뒀다.

또 다른 신인 백규정(20·CJ오쇼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처음으로 KLPGA 투어에 나선다. LPGA 신인왕 포인트(255포인트)에서 7위다.

국내파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통해 첫 승을 신고한 박성현(22·넵스)이 나선다.

그는 "첫 우승을 하고 나서 조급한 마음이 없어지고, 여유가 생긴 것이 성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의 공동 주관 대회로 KLPGA 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62명과 CLPGA 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61명, 스폰서 추천 선수 3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중국 최고 스타 펑산산(26)을 비롯해 티엔홍(30), 예지치(19) 등 실력파들이 대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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