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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친박 의원들 개별적으로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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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자신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과 주말사이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친박계 의원들과 자리를 따로 마련해 대화를 나눌 생각이냐’는 질문에 “자리를 만드는 건 아니다. 개별적으로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이후 의원총회를 통해 '국회법 자동폐기-유승민 원내대표직 유지'라는 결론이 내려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당내 갈등 수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원내대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유 원내대표가 거취에 대한 결심보다는 대화로서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직을 사퇴하는 것은 오히려 친박 대 비박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김무성 대표 체제가 흔들릴 수밖에 없어 당내 혼란만 가중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친박계는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주도한 유승민 원내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청원 최고위원 등 친박계 의원 8명은 26일 저녁 회동을 갖고“유 원내대표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오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을 거치면서 유 원내대표의 대화 정치가 어떤 결실을 거둘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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