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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짜 백수오'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3배 이상 급증…소비자 집단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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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가짜 백수오' 발표 직후인 지난 5월 백수오제품 환급 및 손해배상 문의가 전월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짜 백수오 피해자들 500여명이 판매처와 제조사를 상대로 한 첫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정부 대처에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이 직접 문제해결에 나선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접수된 소비자상담 총 7만4099건 가운데 '백수오 제품' 관련 상담이 1만3140건(17.7%)으로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월(3041건) 대비 332.1%(1만99건)나 증가한 것으로 주로 가짜 백수오 제품 논란에 따른 환급 및 손해배상 관련 상담이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백수오제품 관련 상담은 지난 4월22일 최초 소비자원 발표 직후 하루 778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나기 시작해 같은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는 하루 최대 1335건까지 접수되기도 했다.

앞서 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백수오 32개 제품의 유전자검사 결과, 실제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 제품(9.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이엽우피소를 혼입한 제품들이었다.

하지만 당시 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에 따른 부작용 사례 발표를 취소하는 등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피해를 본 소비자를 중심으로 집단소송이 제기되는 등 개별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백수오제품 주요 판매자인 홈쇼핑사업자의 허위과장광고 여부에 대해 식약처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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