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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형표 “메르스 초기 오판…병원공개 대통령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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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초기에 정부가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메르스 전파력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병원 비공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병원 이름을 공개하면 병원에 안 찾아가고, (병원이)피해를 입게 된다. (이를)우려해 병원이 신고를 하지 않거나, 환자를 거부를 하는 현상이 일어나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 병원명 공개 여부를 논의했었냐는 질문에 문형표 장관은 "초기에 아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제가 국내에 없어 확인하지 못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책임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병원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그는 "메르스 전파력이 상당히 강하고,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폭발적으로 환자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당초 (정부)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해 방침을 바꿨다"며 "6월 3일 정보를 공개하라는 대통령 지시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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