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메르스 공포에도 코스닥 연중 최고치 725.20 찍었다

URL복사

코스피에 비해 대외 변수에 덜 민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공포에도 코스닥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9포인트(0.92%) 오른 725.20으로 마쳐 지난 9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722.51을 뛰어넘었다.

이는 7년 6개월래 최고치다. 코스닥지수의 직전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2월 14일 기록한 725.53이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시총은 197조원으로 지난 9일 기록한 195조6000억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감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불안감도 코스닥 시장은 비켜가는 모양이다.

코스닥 상승세의 원동력은 기관의 매수세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639억원을 사들인 것을 포함해 6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이 코스피에 비해 대외 변수에 덜 민감한데다 견조한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12.08%)와 바이로메드(11.81%), 인트론바이오(7.91%), 로엔(10.34%), 녹십자셀(9.15%), 마이코젠(8.46%) 등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