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처 확보차원에서 국내 투자기관으로 구성된 ‘에너지신산업 투자협의회’를 발족하고 17일 첫 회의를 갖는다.
에너지신산업투자협의회는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보험회사 등 다양한 투자기관으로 구성돼 유망 중소기업,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민간투자와 연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에너지 자립섬, 제로에너지빌딩,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해 민간의 과감한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R 컨설팅을 지원해 투자기관으로부터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나승식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은 “에너지신산업 투자협의회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 불확실성이 해소돼 민간이 주도적으로 투자하는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