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양궁 청소년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10개 부문 중 9개 부문을 1위로 통과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의 이스턴 양크턴 양궁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70m라운드(70m×36발×2회)로 진행된 21세 이하 주니어부 남자부에서 이우석(인천체고3)이 678점을 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승신(경희대2)이 675점으로 2위, 민병연(현대제철)이 667점 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도 이은경(순천여고3)이 657점으로 1위, 김채윤(한국체대1)이 655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미정(계명대2)은 645점 5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주니어부 개인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예선 8위까지 주어지는 32강전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해당 선수들의 예선전 기록 합계로 경쟁하는 단체전에서도 남자부가 2020점, 여자부가 1957점, 혼성이 1335점으로 모두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60m라운드(60m×36발×2회)로 진행된 17세 이하 카뎃부 남자부에서는 이승준(효원고1)이 671점으로 5위, 안효진(경기체고2)이 665점으로 6위, 이우주(강원체중3)가 658점 1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심현승(진해여고1)이 666점으로 1위, 형예진(광주체고1)이 664점으로 2위, 이가현(대전체중3)이 626점 19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카뎃부 개인전에서는 남녀 중학생 막내 2명을 제외하고 모두 8위까지 주어지는 32강전 직행 티켓을 땄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1994점, 여자부 1956점, 혼성팀 1337점으로 모두 1위에 올라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