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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위기 이후 신규 부동산펀드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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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달 부동산 펀드 신규 등록 건수가 부동산 시장이 침체했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로 설정된 부동산펀드(REF)는 22건이다. 이는 지난 4월 대비 584% 증가한 수치다. 총 설정금액은 5051억원이다.

부동산펀드 신규 등록 건수(5월 기준)는 2008년 30건을 기록한 이래 최대 20건을 넘긴 적이 없다. 지난해보다 건수(10)는 2배 이상, 설정금액(1329억원)은 약 5배 증가했다.

젠스타 송기욱 선임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부동산 펀드는 연말(11~12월)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5월 수치는 이례적"이라며 "부동산 펀드 시장이 지난달부터 활기를 되찾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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