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5월 국내증시에서 코스피는 소형주, 코스닥은 중소형주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순위정보를 바탕으로 누적 거래량 순위를 조사한 결과 지난 한 달간(5월4일~29일) 미래산업과 내츄럴엔도텍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달 코스피 누적 거래량 상위는 대부분 소형주(시가총액 기준 300위 아래)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중 1위 미래산업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총 5억4619만5379주가 거래됐다.
코스피 누적 거래량 10위권에는 미래산업 외에 쌍방울, SK증권, 우리종금, 슈넬생명과학, 대원전선, 엔케이, 보해양조, 신성통상, 키스톤글로벌 등이 올랐다.
또 포스코플랜텍, 에넥스, 오리엔트바이오, 페이퍼코리아, 모나리자, 신일산업, 대유에이텍 등의 소형주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코스닥은 시가총액 중형주(시가총액 100위 이상 400위 미만)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내츄럴엔도텍은 이 기간 총 2조1457억5057만380주가 거래하며 5월 코스닥 누적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대형주 내츄럴엔도텍, 키이스트, 코리아나, 아가방컴퍼니를 포함 케이디건설, 서희건설, 하이쎌, 디지틀조선, 위노바, 오성엘에스티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위권에는 씨씨에스, 뉴프라이드,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웰크론, 에스에이엠티, 네이처셀, 국영지앤엠, 인터그레이티드에너지, 케이엘티, SBI인베스트먼트가 있었다.
한편 이 기간 거래대금은 삼성전자 5조1671억4617만7853원, 셀트리온 2조2039억142만5686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