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정착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해법 모색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적합업종제도 등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출범 5년을 맞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정착 방안, 기존 적합업종 지정품목 재지정 논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운영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상생결제시스템 ▲성과공유제 실행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성택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반성장의 문화 정착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활력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필수적인 밑거름"이라며 "양 기관이 적합업종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충영 위원장은 "내수경기의 어려움 속에서 경제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산업계에 동반성장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