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인물

홍익대통령 되겠다고 다짐, 거취는 불분명

URL복사
지난 8월24일 다몰군 전진대회와 아울러 대선출정식을 통해 대선예비후보로 추대된 김원웅(金元雄 63)통일외고통상위원장은 현재 농민입장으로 말미암아 흥미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록 열린우리당의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합당에 반대하였으나 자동 승계로 신당소속이 되어있는데도 신당의 대통령후보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취하고 있는데서 관심을 모우고 있는 것이다.
김 위원장과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인사는 의원직 사표를 제출한 김혁규 의원과 강운태 전 장관.
앞으로의 진로, 김혁규 강운태와 결정
자신의 거취와 관련 김 위원장은 지난 9월1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난 4년의 국정에 책임을 져야 할 열린우리당의 대통령후보로 출마하려고 했는데 대통합민주신당과 합당하는 바람에 미묘한 입장에 놓였지만 열린우리당이 모든 책임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가하고 신당으로 탈바꿈하려는 것은 마치 “「얼굴화장」으로 책임을 모면하려는 매우 비겁한 짓으로 통탄 않을 수 없다”며 “그렇다고 신당의 후보경합에 나설 수는 없어 참여 안하고 있으나 모든 당면문제는 김혁규 의원과 강운태 전 장관과 협의 결정하고 있으므로 좀 더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관심을 모우는 신당 창당 문제도 포함된다.
한편 이들 세 사람은 이수성 전 총리,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등 여러 인사와 접촉하며 독자세력화의 가능성 등을 여러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위원장 측근의 말에 의하면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친노 후보인 이해찬 후보가 선전, 후보로 결정되면 불출마를 선언, 민주신당에 잔류할 것으로 보이나 그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는 독자 정당 창당, 후보단일화를 겨냥 세사람이 10월 중순 경선없이 후보를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김 위원장의 고민은 한나라당 집권가능성이 높아져 비한나라당으로 결집된 단일정파가 결성될 경우 이를 외면 할수 없다는데 있다.
청렴과 굳건한 신조로 정평
김 위원장은 대통령 후보 출정식에서 “「홍익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갖고 하나되고 아름다운 조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민족의 잠재력을 깨워 선진평화강국을 만들겠다”며 “광개토대왕의 웅혼한 기상을 되살려 21세기 한민족 번영의 세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목할 대목은 “과거청산작업은 궁극적으로 친일파마저도 민족의 성원으로 포용하기 위한 것이며 국민통합을 위한 작업”이라며 “확고한 역사의식이 있는 후보만이 개혁 민족진영의 결집을 이끌어 낼 수있다”고 강조한 부분.
또 외교통상강국·유라시아시대 개막·창조형 일류국가를 국가발전의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신이 믿는 바를 관철키 위해서는 어떤 유혹도 물리치고 매진해왔으며 청렴으로 정평나 있는 그의 전도는 가늠하기 매우 어렵다.
학력및 경력
대전고, 서울대정치학과, 통추 정책위원장겸 대변인, 민주당 정책위원장, 식당「하로동선」대표, 녹색정치인상 수상,개혁당대표, 국회윤리특별위원장, 통일외교통상위원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