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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린지 본 "올림픽이 지닌 힘을 알고 있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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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 알파인스키의 '여제'로 불리는 린지 본(31·미국)이 6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해 "올림픽을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 (홍보대사직을) 맡은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올림픽이 가진 힘을 알고 있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본은 대한스키협회와 미국스키협회의 업무협약(MOU),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 등을 위해 지난 4일 입국했다. 5일에는 강원도 정선 알파인스키 경기장을 직접 찾아 준비 상황을 둘러봤다.

본은 위촉식을 마친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한국 스키 꿈나무들과 만난 뒤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린지 본과의 일문일답

-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말해달라.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한국의 환대에 감사한다. (한국에 와 보니)올림픽을 위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란다."

-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직을 수락한 이유는.

 "올림픽을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 (홍보대사직을)큰 기회로 생각한다. 이 자리를 맡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나는 올림픽이 가진 힘을 알고 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원한다."

- 앞으로 평창 홍보대사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

 "내가 맡은 일은 올림픽을 홍보하는 일이다. 스키 선수로 활동해왔다. 평창올림픽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겠다. 이 역할을 맞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 평창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나.

 "이번 평창올림픽의 목표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 때처럼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 활강 경기장은 어떤 형태로 만들어지면 좋겠나.

 "평창의 활강경기장은 경사도도 높고 어려운 코스로 보였다. 아직 눈이 덮히지 않아 실질적인 경기장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

- 타이거 우즈가 결별 이후 사흘 동안 잠을 못 잤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활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이미 모두가 내 페이스북을 봤을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이상 그것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 부상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데 부상 이후 복귀를 하는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부상을 입었을 때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기회는 온다. 두 번째 무릎 수술을 받았을 때도 굉장히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재활훈련을 통해 복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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